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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시험 총평은?

경찰공무원

by 고시기획 2025. 3. 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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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 경찰 1차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모이는 수험생들, 사진=청원고등학교


2025년도 제1차 경찰공무원시험이 3월15일에 시행되었다. 
이번 시험 통해 남경 1천754명과 여경 435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원서접수 결과 ▲남경 10.1대 1 ▲여경 22.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공고했다. 
고시기획에선 이번 시험의 과목별 총평을 박문각 경찰 교수진들에게 들어보았다.

경찰학, 평이하나, 쉽지 않아.
박문각 경찰의 이상훈교수는 “전반적으로 수박 겉핥기식으로 공부했으면 풀지 못할 문제가 많았다. 가볍게 봤을 때는 쉽다고 느껴졌으나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는 문제가 많다.”라고 시험을 평가하며 “디테일한 공부의 여부가 고득점을 갈랐을 것이다. 합격선은 작년 2차와 비슷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상기 교수는 “이번 시험은 첫째로 각론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라고 밝히며 “예전에는 각론이 세 문항밖에 되지 않았으나 올해는 10번 문항을 포함하면 총 7문항정도다. 이제 각론의 비중을 무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한교수는 “지나치게 지엽적인 문제 비율이 높지 않고 이해 위주로 출제 되어 난이도는 평이하다. 단, 쉽다고 보기엔 어려웠다.”라고 시험을 평가했다.

헌법, 판례 이해가 핵심
정인영교수는 “헌법은 절대로 쉽지 않았다. 작년도보다 더 어려웠다.” 라고 시험을 평가했다. 또한, 정교수는 “특이하게도 총론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또한, 기본권총론도 나오지 않았으며, 기본권 각론 문제가 최신판례 위주여서 어려웠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교수는 “결론만 알고 판례만 외우는 공부는 지양하고 왜, 무엇 때문에 판례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한 원인, 기본권 등을 알아야한다.”라고 조언했다.

형사법 최신판례가 관건
박문각 경찰의 신현식 교수는 “난이도는 중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최신판례가 많이 나왔으며 이게 관건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교수는 “합격자 점수는 여경은 90점, 남경은 80점 정도로 보고있다.”라고 합격선을 평가했다.
김태훈 기자<gosiplan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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