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7급 2차시험 D-16, 주요 직렬별 필기 합격선은?

2024년도 국가직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2차시험이 임박했다. 이번 시험은 올해 총 654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2만6천376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이중, 1만6천682명이 1차 시험에 응시했으며, 행정직군 3천720명, 과학기술직군 1천307명을 합쳐 총 4천577명이 시험에 통과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61.3%(2천805명), 여성이 38.7%(1천772명)이었으며, 합격자 평균연령은 28.9세로 지난해(28.5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한 2차시험은 10월12일에 시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 시험의 주요 직렬별 필기 합격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행정직군 648명, 기술직군 236명을 합쳐 884명이 시험을 통과했다. 
이중 여성합격자는 333명으로 37.7%를 차지했으며 평균 합격 연령은 28.2세였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72.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39세가 23.2%를, 40~49세가 3.4%를 차지했다. 50세 이상은 0.5%로 가장 적었다.

침고로 2023년도 2차시험의 직렬별 필기합격자 수를 살펴보면 ▲일반행정 241명(지방 9명) ▲우정사업본부 22명(양성 3명) ▲재경 12명 ▲고용노동 23명(양성 1명) ▲교육행정 23명 ▲선거행정 22명 ▲세무 101명 ▲관세 15명 ▲감사 33명(양성 2명 ▲교정 53명 ▲검찰 14명(지방 2명) ▲일반기계 24명(양성 1명) ▲화공 10명 ▲일반토목 50명(양성 5명) ▲전산개발 52명 ▲데이터 20명(지방 1명) ▲방송통신(전송기술) 18명 ▲외무영사 36명(지방 2명)등이 시험을 통과했다.  
행정직군에서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인 검찰은 92점을 기록했으며, 기술직군에서 농업(일반농업)이 92점으로 가장 높았다. 또한, 지난해 처음 선발한 전산(데이터:일반)은 70점의 합격선을 기록했다. 
그외 각 직렬별 합격선(일반 기준)을 살펴보면, ▲행정직군 △일반행정 81점(지방 79점) △고용노동 87점(양성 86점) △세무 78점 △감사 88점(양성 78점) △통계 80점 △교정 79점 △관세 80점 △외무영사 82점(지방 80점) ▲기술직군 △일반토목 71점(양성 86점) △건축 70점(양성 68점) △전산개발 79점 △일반기계 75점(양성 74점) △전기 72점(지방 71점, 양성 69점) △방재안전 78점 △전송기술 65점이었다.
한편, 올해 7급 공개경쟁채용 2차 필기시험은 11월8일에 합격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12월4일부터 7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12월20일에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김태훈 기자<gosiplan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