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문화재수리기술자 필기시험 ‘47명’ 합격

지난 3월23일 치러진 제42회 문화재수리기술자 국가자격시험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됐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대상인원 734명 중 82.56%인 606명이 제1차 시험 응시를 마쳤으며, 합격인원은 7.75%에 그친 47명으로 나타났다. 
종목별 필기 합격 인원(합격률)은 ▲보수 16명(6.40%) ▲단청 4명(8.33%) ▲실측설계 9명(15.78%) ▲조경 6명(9.52%) ▲보존과학 6명(7.31%) ▲식물보호 6명(5.66%)을 기록했다.
참고로 큐넷을 통해 공개된 제40회 필기시험 현황은 ▲합격률 13.12% ▲합격자 평균 점수 67.63점을 기록했다. 
합격자 연령별 현황은 50대(21명)와 30대(11명)의 비중이 높았으며, 20대·40대(각 6명)와 60대(3명)이 그 뒤를 이었다. 
성별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 31명(65.96%), 여성 16명(34.04%)으로 나타났다. 

향후 일정 
면접시험 원서접수는 6월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면접시간은 원서접수 시 응시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7월20일 치러지는 면접시험 평가사항은 ▲해당 기술 종류에 대한 전문지식 및 응용력 ▲역사 및 문화재에 대한 이해 ▲문화재수리기술자로서의 사명감 및 역할에 대한 인식 ▲올바른 직업윤리관 등이며, 1인당 15분 내외로 진행된다.
단청수리기술자 분야는 실기작도(2시간)가 면접시험과 병행실시된다. 
최종 합격 발표는 8월7일에 있을 예정이다.  
강은지 기자<gosiplan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