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합격률 가장 높아, 최고점은 세종시 '40.6%'
2014년~2023년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 현황이 공개되었다. 고시기획에서는 지난 10년 간의 합격자 현황을 분야 별로 살펴보았다.
먼저 지난 10년간 합격률이 가장 높았을 때는 2019년으로 36.6%에 달한다. 이때는 총 접수자 29만8천213명 중 12만9천694명이 1차 시험에 응시했다. 이중 2차 응시자는 7만4천1명이며 최종합격자는 2만7천78명이다. 각 지역별 합격률을 살펴보면 ▲강원 32.4% ▲경기 37.4% ▲경남 37.1% ▲경북 33.2% ▲광주 36.2% ▲대구 36.6% ▲대전 34.2% ▲부산 38.2% ▲서울 37.1% 등이었다.
반면, 2014년은 지난 10년간 가장 낮은 합격률을 드러냈다. 이시기에는 총 18만3천952명이 원서를 접수한 가운데 1차시험에는7만5천235명이 응시했다. 이중 4만5천655명이 2차시험을 쳤으며 그 결과 19.6%에 해당하는 8천956명이 합격했다. 각 지역별 합격률은 ▲강원 18.2% ▲경기 21.6% ▲경남 20.5% ▲경북 17.8% ▲광주 21.1% ▲대구 19.9% ▲대전 21.5% ▲부산 21.4% ▲서울 18.3%를 공고했다.
그 다음 연도별 최고 합격률을 기록한 지역을 살펴보면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이름을 올린 지역은 바로 세종이다. 세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2020년 한해를 제외하고 모두 1등을 차지했다.
세종시는 2019년에 40.6%의 합격률을 드러내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합격률을 공개한 바 있다. 이때 세종시에는 2천966명이 시험을 접수했으며 1차시험은 1천302명이, 2차시험은 697명이 응시했다. 최종합격자는 283명이었다.
그 다음으로 광주가 2015년과 2016년 두해 가장 높은 합격률을 드러냈다. 이어 제주, 울산, 대구, 전북이 각각 한해씩 최고 합격률을 공개했다.
각 연도별 최고 합격률은 ▲2023년 세종 25.5% ▲2022년 세종 34.4% ▲2021년 세종 32.6% ▲2020년 대구 23.3% ▲2019년 세종 40.6% ▲2018년 울산 23.2% ▲2017년 제주 35.8% ▲2016년 광주 35.2% ▲2015년 광주 28.2% ▲2014년 전북 21.6%였다.
김태훈 기자<gosiplan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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