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직 8급 공채 필기시험 종료, 지난 합격선은?

PSAT 도입 후 최초 시행 … 비교적 무난한 난도로 출제

▲제23회 국회직 8급 필기 1교시 종료 후 모습 (장승중학교)

2025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제23회 8급 공채 필기시험이 지난 4월19일에 시행됐다.  
필기시험은 서울시 소재의 3개 학교(구로고, 양동중, 장승중)에서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5시15분에 종료됐다.
이번 시험은 ▲제2차(1교시) △헌법 △경제학 △행정법 △행정학 ▲제1차(2~3교시) △언어논리영역 △자료해석영역 △상황판단영역으로 순서를 변경하여 병합 실시됐다.
참고로, 앞서 공고된 바와 같이 제1차 시험(PSAT)에 불합격한 사람의 제2차 시험은 무효 처리된다.

지난 필기 응시현황  
최근 5년간(2020-2024년) 국회직 8급 필기 응시율은 ‘42.77% → 43.54% → 43.19% → 45.16% →  41.72%’로 꾸준히 40%대를 기록했다.
또한, 일반 전형 기준 필기 합격선은 ▲2022년 74.67점(지방인재 72점) ▲2023년 80점(지방인재 78점) ▲2024년 69.33점이었다. 
지난해 필기 성적 분포를 살펴보면 85점 이상 득점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여성 합격 비율은 62.5%로 높았다.

올해 경쟁률 및 일정 
제23회 국회직 8급 공채 선발인원은 총 32명(일반 27명, 장애 5명)이며, 행정(일반 전형)에는 27명 채용에 1천920명이 출원해 7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회직 8급(일반) 경쟁률은 2020년 이래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올해 시험과목과 절차가 대폭 개편되면서 작년에 비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편, 이어지는 시험일정을 살펴보면 5월23일에 필기 합격자가 발표되며, 이어 6월9일~11일에 면접 시행 후 6월13일 최종 합격자 명단이 공개된다. 
다만,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상기 일정 외에 인·적성 검사 일정이 별도로 지정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세부사항은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필기합격 발표 시 함께 공고할 예정이다. 
강은지 기자<gosiplan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