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국가직 9급 시험 주요 직렬 결산

행정(전국 일반) 여성합격자 비율 증가

 

 

2023년도가 저물어가고, 2024년도 공무원 시험 일정과 선발예정인원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국가직 9급의 경우 3월23일에 필기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고시기획』은 다가오는 새해의 국가직 시험 일정에 앞서 2022-23년 국가공무원 9급 주요 직렬의 채용현황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일반행정(전국·지역 일반) 
선발·출원인원 모두 감소
행정(전국 일반)은 여성비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표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2022년도에는 선발예정인원이 456명이었으나 올해는 411명을 채용할 것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출원인원도 크게 감소했다. 출원인원은 지난해 4만2천828명이었으나 올해는 3만206명으로 감소했다. 필기 합격선은 89점이며, 필기합격자는 603명이었다. 최종합격인원은 457명이며 이중 67.4%인 308명이 여성이다.

행정(지역 일반)은 선발예정인원이 지난해 233명에서 올해192명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출원인원 역시 1만3천999명에서 1만702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합격선은 증가했는데, 지난해에는 88.3점이었으나 올해는 소폭 늘어난 88.5점이었다. 

데이터직, 첫 시험 결과는?
전산직렬의 데이터 직류는 올해 첫 시험을 시행했다. 
데이터는 일반 모집 기준 13명을 올해 선발하기로 발표했으며 312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이중 필기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178명이며 18명이 76점의 합격선을 보이며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 수는 15명으로 이중 46.7%인 7명이 여성이었다.

검찰(일반), 
선발인원 ↑ · 출원인원 ↓
검찰(일반)은 올해 274명을 채용하기로 예고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지만 출원인원은 지난해 7천538명에서 5천660명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합격선 역시 감소해 지난해에는 92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86점이었다. 
김태훈 기자<gosiplan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