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17대 1, 소방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는?

대구 26대 1로 가장 높아 … 남성 16.2대 1, 여성 25.7대 1 기록

소방청은 2024년도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시험의 전국 소방사 선발예정인원은 남성 693명과 여성 65명을 합쳐 총 758명이다.
소방청은 2월19일부터 23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았으며 그 결과, 1만2천922명이 시험을 신청해 17대 1의 경쟁률을 공고했다. 
이는 지난해 21.2대 1 보다 다소 하락한 경쟁률로 730명 채용에 1만5천483명이 지원했었다. 
올해 지역별 평균 경쟁률 중 32명 선발에 833명이 원서를 접수한 대구시가 26대 1로 가장 높았다.
반면, 25명을 뽑으며 868명이 출원한 충남은 경쟁률 13.4대 1로 가장 낮았다.
전년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지역은 서울과 인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선발계획이 없던 세종시는 올해 소방남에서 3명 모집에 71명이 몰려 경쟁률 23.7대 1로나타났다.
그 외 전국 경쟁률은 ▲서울 23대 1 ▲부산 18.4대 1 ▲광주 16.7대 1 ▲대전 22.3대 1 ▲울산 18.5대 1 ▲경기 14.7대 1 ▲강원 14.4대 1 ▲충북 14.9대 1 ▲전북 20.6대 1 ▲전남 16대 1 ▲경북 15.2대 1 ▲경남 16.1대 1 ▲제주 13.7대 1 ▲창원 19.8대 1 등으로 공개됐다.

소방남, 1만1천253명 지원
남성은 올해 693명을 채용하는 가운데 1만1천253명이 도전장을 던져 1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667명 선발에 1만3천544명이 접수해 20.3대 1의 경쟁률을 공개해 올해보다 높았다. 
남성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25.7대 1을 기록한 대구는 26명 채용에 667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반면, 충남이 60명 선발에 773명이 시험을 신청해 12.9대 1로 가장 낮았다. 
그 외 남성 소방사 경쟁률을 살펴보면 ▲서울 20.4대 1 ▲부산 17.3대 1 ▲인천 17.8대 1 ▲광주 15.8대 1 ▲대전 21.5대 1 ▲울산 19.8대 1 ▲세종 23.7대 1 ▲경기 14.1대 1 ▲강원 13.6대 1 ▲충북 14.1대 1 등으로 밝혀졌다. 

소방여, 서울 49대 1로 가장 높아
여성 경쟁률은 전국 65명 선발에 1천669명이 시험을 접수해 25.7대 1을 공개해 남성보다 높았다. 
2023년도 경쟁률은 63명 채용에 1천939명 접수로 30.8대 1이며 올해보다 치열했다.
서울이 6명을 뽑는 가운데 294명이 도전장을 던져 49대 1을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경북이 2명 채용에 24명이 원서를 접수해 12대 1로 가장 낮았다. 
세종시는 올해 여성 소방사를 뽑지 않았다.
그 외 여성 경쟁률은 ▲부산 29.4대 1 ▲대구 27.7대 1 ▲인천 23.8대 1 ▲광주 30.5대 1 ▲대전 34대 1 ▲울산 13.5대 1 ▲경기 36.4대 1 ▲강원 28.5대 1 ▲충북 25.5대 1을 드러냈다.

향후 필기시험 일정
한편, 이번 소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은 3월30일에 치러지며 장소는 오는 14일에 공고된다. 필기합격자는 4월25일에 공개 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gosiplan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