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방공무원 원서접수 마감 임박, 지난 3년간 경쟁률 현황은?

 

소방청의 2024년도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원서접수 일정 마감이 임박했다. 

이번시험에서 소방청은 공개경쟁채용 758명과 경력경쟁채용 925명을 합쳐 총 1천68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중,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남성은 693명을, 여성은 65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2월19일부터 23일까지 시행된다. 시험은 18세 이상 40세 이하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1983년 1월1일 생부터 2006년 12월31일 이전 생년월일을 지닌 인원까지 응시할 수 있다. 

접수는 119고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인터넷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이때, 소방사의 경우 영어능력검정시험 및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성적을 미리 확보해 놔야 하며 영어는 토익 기준 550점 이상, 한국사는 3급 이상이다.

한편, 지난해 소방공무원시험 원서접수 결과를 살펴보면 공채에서는 730명을 선발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1만5천483명이 원서를 접수해 21.2대 1의 경쟁률을 공고했다. 

이중 남성은 667명 채용에 1만3천544명이 시험을 신청해 2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여성은 63명 선발에 1천939명이 도전장을 던져 30.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남성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드러낸 지역은 창원으로 6명 채용에 314명이 시험을 신청해 52.3대 1의 경쟁률을 드러냈다. 여성은 경북에서 2명 선발에 96명이 원서를 접수해 4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가장 높았다. 

그 외 지역별 경쟁률은 ▲남성 △서울 15.6대 1 △부산 25.2대 1 △경기 14.7대 1등을 기록했으며 ▲여성 △서울 26.1대 1 △부산 40.3대 1 △경기 31.6대 1 등의 결과를 보였다.

 김태훈 기자<gosiplan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