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지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을 2027년까지 계속 출제한다.
인사혁신처는 시도 교육청과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문제 출제 위탁·수탁 업무 협약(MOU)'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9년 최초 체결 이후, 2021년 한 차례 연장한 데 이어 3년을 추가 연장하는 것이다. 인사혁신처는 교육청 뿐 만 아니라 전국 16개 시·도 지방공무원 시험문제도 현재 수탁 출제 중에 있다.
협약의 핵심은 시험 출제 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이다. 시도 교육청 9급 필기시험 전체 25개 과목 중 23개 과목을 인사처가 출제하면서, 기존 38억 원이던 연간 출제 비용이 4억 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연간 약 34억 원, 3년간 약 100억 원의 예산이 절감되는 셈이다.
지난 2021년 인사혁신처의 자체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위탁 출제로 인해 각 지방 기관의 출제부담이 경감되었으며 행정력 절감에도 기여했다.
한편, 2025년 수탁출제 과목은 시도 교육청 수요조사를 거쳐 2025년 1월 중순에 확정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gosiplan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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