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시설조경직, 올해 경쟁률 반등

국가직 9급 시설조경(일반)의 경쟁률은 2020년 이후 2023년도까지 매년 감소했다.
2020년에 1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 시설조경은 2021년에는 70.9대 1로 대폭감소했다. 이러한 감소 추세는 계속 이어져 ▲2022년 57.9대 1 ▲2023년 52대 1까지 하락한 반면, 올해 79.3대 1로 다시 반등했다.
이는, 채용인원과 관련이 있다. 2021년과 ‘22년도에는 9명을 뽑았지만 2023년에는 6명으로 줄었으며 2024년에는 21년과 22년도의 1/3밖에 되지 않는 3명만 채용했다.
원서접수 인원과도 관련이 있다. 2020년도에는 720명이 접수해 높은 경쟁률을 형성했다. 그러나 원서접수인원은 ▲2021년 638명 ▲2022년 521명 ▲2023년 312명으로 갈수록 감소했다. 올해는 238명이 원서를 접수해 지난 5개년 중 가장 적었으나, 선발예정인원도 감소해 경쟁률이 올랐다.
한편, 올해 시설조경(일반)의 필기합격자 수는 6명으로 드러났다. 출원인원 238명 중 70.16%인 167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시설조경(일반)의 지난 5개년 간 필기시험 합격선은 ▲2024년 88점 ▲2023년 85점(양성 82점) ▲2022년 89점(양성 88점) ▲2021년 86점 ▲2020년 82점으로 드러났다. 
참고로, 올해 최종합격자 수는 3명(남성 1명, 여성 2명)이었다.
김태훈 기자<gosiplan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