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유·초·중등·특수·비교과 신규교사 선발 예고

전년대비 채용인원 늘어 … 9~10월 확정 발표

전국 교육청은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와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선발예정인원을 사전 예고 했다.

전년대비 선발규모는? 
2024학년도 최종공고와 사전예고된 2025학년도 임용예정인원을 비교해보면 ▲유치원 304명→377명(73명 증가) ▲초등 3천157명→4천245명(1천88명 증가) ▲중등 4천518명→4천814명(296명 증가) ▲특수 756명→733명(23명 감소) ▲비교과 △보건 379명→363명(16명 감소) △영양 276명→238명(38명 감소) △사서 84명→49명(35명 감소) △전문상담 324명→155명(169명 감소)으로 나타났다.  
유치원·초등·중등교원 선발규모는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특수·비교과 분야는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교육부는 증원 배경에 대해 초등교사의 경우 "늘봄지원실장으로 선발돼 지방직 공무원인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전직하는 인원을 고려해 신규채용 수요를 추가 반영했다"고 설명했으며, 중등교사는 지속적인 결원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한시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다만, 교육부 등 중앙 정부와 시도교육청은 이후 선발 규모를 조정해 나가며, 최종 매년 9~10월 확정된 결과를 발표한다.
현행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은 수험생들의 예측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임용시험을 실시하기 6개월 전까지 선발 규모를 공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교원 수급 등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면 시험일로부터 3개월 전까지 예고를 늦출 수 있다.

향후 일정은?
시험 일정은 ▲유·초등·특수 △시행계획 공고 9월11일 △원서접수 9월30일~10월4일 △제1차 시험 11월9일 ▲중등·특수(비교과 포함) △시행계획 공고 10월2일 △원서접수 10월14일~18일 △제1차 시험 11월23일로 예정돼 있다. 
강은지 기자<gosiplan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