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4년 국가공무원 9급 우정사업본부 경쟁률 현황은?

전국 2024년도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공개되었다. 
지난 1월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선발예정인원 4천749명에 총 10만3천597명이 지원해 21.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3월23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합격자는 4월26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고시기획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5년간의 직렬별 경쟁률을 살펴보았다. 

지역: 일반, 21년 고점 후 하락세, 올해 상승
국가직 9급 행정(우정사업본부) 지역의 일반 직렬은 2020년에는 2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2021년 31대 1의 고점을 기록한 후 점차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다시 상승했다.
2020년에는 일반에서 572명을 뽑는 가운데 1만3천386명이 지원했다. 가장 고점인 2021년의 선발예정인원은 172명이며 5천327명이 출원했다. 이는 지난 5년간 선발예정인원  및 출원인원 중 가장 적은 기록이다.
2022년도에는 573명 채용에 1만4천100명이 몰려 24.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2020년보다도  떨어졌다. 그러나 이해 출원인원이 지난 5개년 중 가장 많았다.
2023년도에는 672명 채용에 1만614명이 몰려 1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예정인원은 지난 5개년 중 가장 많았으나 출원인원이 3천명 넘게 줄어들어 경쟁률이 대폭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는 일반 전형에서 497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9천326명이 시험을 신청해 18.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보다 올랐다.

장애인전형, 일반과 동일한 추세
2020년에는 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2021년 8.5대 1로 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점차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다시 경쟁률이 상승했다
2020년에는 44명을 뽑는 가운데 315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 5개년 중에 가장 많은 출원인원이었다. 고점인 2021년의 선발예정인원은 15명이며 128명이 출원했다. 
2022년도에는 47명 채용에 224명이 원서를 접수해 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3년도에는 59명 채용에 213명이 응시원서 접수를 마쳐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예정인원은 지난 5개년 중 가장 많았으나 출원인원은 2022년 보다 적었다.
올해는 46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205명이 시험을 신청해 4.5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보다 올랐다. 그러나 수치상으로는 2022년보다도 낮다.

저소득전형, 2022년 정점 이후 하락세
저소득전형은 2020년에는 1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2022년 20.1대 1로 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2020년에는 16명을 뽑는 가운데 271명이 지원했다. 2021년의 선발예정인원은 6명이며 106명이 몰려 1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고점인 2022년도에는 19명 채용에 381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2023년도에는 21명 채용에 317명이 신청해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예정인원은 지난 5개년 중 가장 많았으나 출원인원은 2022년 보다 적었다.
올해 우정사업본부(전국:저소득)는 17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255명이 시험을 신청해 15대 1의 경쟁률을 보여 하락세를 이어갔다.
김태훈 기자<gosiplan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