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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공채 경쟁률 21.8대 1 기록

7·9급 공무원

by 고시기획 2024. 2. 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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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749명 선발에 10만3천579명 접수해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접수인원 및 경쟁률이 공개됐다.


지난 1월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선발예정인원 4천749명에 총 10만3천597명이 지원해 21.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발표된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22.8대 1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최근 5년간 경쟁률은 37.2대 1 → 35대 1 → 29.2대 1 → 22.8대 1 → 21.8대 1로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다. 


출원인원은 지난해 12만1천526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1만7천929명이 감소했으나, 최근 지원자 감소 폭(2022년 3만2천586명↓, 2023년 4만3천998명↓)과 비교하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천91명을 선발하는 행정직군에서는 9만152명이 몰려 22대 1을, 과학기술직군은 658명 선발에 1만3천445명이 지원해 2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0.4세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가 54%로 가장 많고 ▲30대 35.6% ▲40대 9.2% 순이었다. 50세 이상은 1천218명이 지원해 1.2%였다. 

행정직군 직렬별 분석 
전반적으로 지원자가 감소했지만, 일반행정직(전국 일반)은 경쟁률이 77.6대 1로 지난해 73.5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출입국관리직은 올해 선발인원 165명으로 '23년 12명보다 대략 14배 증가했으며, 그에 비해 출원인원은 1천960명으로 '23년 1천356명보다 약 1.4배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대폭 하락한 경쟁률 11.9대 1을 나타냈다.


세무직은 1천23명 선발로 채용규모가 늘었으나 응시원서 접수인원이 줄면서 전년대비 경쟁률이 낮아졌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211.4대 1을 기록한 직렬은 교육행정직(일반)으로 50명 선발에 1만568명이 지원했다. 


교정(남)은 선발이 줄었지만 출원인원이 오히려 증가하면서 8.4대 1로 경쟁률이 올랐다. 반면 교정(여)는 선발규모가 3배 이상 늘었지만 경쟁률은 12.1대 1로 낮아졌다.

과학기술직군 직렬별 분석
과학기술직군에서는 시설조경이 3명 선발에 238명이 몰려 79.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출원한 일반토목은 인원 및 경쟁률이 모두 감소했지만, 전산개발의 경우에는 접수인원과 경쟁률이 2023년과 유사했다.


일반기계는 전년대비 출원인원 감소폭이 가장 컸던 반면, 경쟁률도 감소해 17.5대 1을 기록했다. 

향후 시험 일정 
올해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3월23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3월1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안내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4월26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면접시험을 5월28일부터 6월2일까지 진행해 6월21일 최종 합격자를 공개한다. 


강은지 기자<gosiplan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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