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률 20.2%

1천956명 1차 응시해 395명 합격 … 72번 문항 "정답 없음"

지난 2월24일 치러진 제10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 현황이 공개됐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1천956명이 응시를 마쳤고, 그 중 20.2%만이 1차 시험을 통과했다. 
필기시험 종료 이후 시험지와 가답안을 공개했으며 이에 대해 이의신청을 받고 검토한 결과, 72번 문항은 "정답없음"으로 "모두정답" 처리됐다. 
1차 필기시험 과목은 ▲수목병리학 ▲수목해충학 ▲수목생리학 ▲산림토양학 ▲수목관리학으로,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객관식 5지택일형으로 출제됐다.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인 사람이 합격자로 결정됐으며, 참고로 지난해 제9회 1차 시험 전과목 전체 평균 점수는 50점이었으며, 합격자 평균 점수는 67.4점이었다.  
2차 시험 과목은 ▲수목 피해진단 및 처방(서술형 필기) ▲수목 및 병충해의 분류, 약제처리와 외과수술(실기)로 진행되며, 각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각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인 사람을 합격자로 결정한다. 
참고로 지난해까지 나무의사 자격시험 누적합격인원은 1천383명이다. 각 연도별 합격인원은 ▲2019년 52명 ▲2020년 237명 ▲2021년 250명 ▲2022년 367명 ▲2023년 477명으로 나타났다.
향후 2차 시험은 ▲원서 접수 6월3일~7일 ▲시험 7월13일 ▲최종 합격 발표 9월13일이다. 
강은지 기자<gosiplan1@daum.net>